우리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우리학교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대해 인증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장하고자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인증제’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우리학교는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우리학교는 이번달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교육부 공식 사이트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인증 여부가 명시될 뿐 아니라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에 우선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우리학교는 외국인 재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 포함돼,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할 때 사증발급심사를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하는 등 간소화될 예정이다.
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교수)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선정으로 ACE 사업 등에 활용되는 국제화 지표에서 만점을 받게 됨으로써 각종 국책 사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할 대학을 선정할 때 이번 인증대학 선정이 우리학교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