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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

외국인 유학생 정원 제한 해제 등 혜택

우리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학위과정 및 어학연수과정)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인증은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유효하며, 2년 후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국제화의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 인증에 선정된 우리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의 정원 제한 해제, 신입생 정원의 100%에 해당하는 어학연수생 선발, 정부초청장학생(GKS) 선발 시 우대, 11개 언어로 제공되는 교육부의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한 국내외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선정(글로벌한국어문화교육·교수) 국제처장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를 위한 지표 관리에 협조해준 여러 부서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양질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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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