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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 정기총회

대학 간 상호교류 통한 교육발전 도모

우리학교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 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국 51개 대학이 참석하였으며, 정기 총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대학구조개혁 관련 주요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특강을 맡은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장은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화 시켜야 한다.”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기초교양 및 인문학 교육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장은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인해 갈수록 힘든 여건에 처해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들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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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