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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관심이 없을 때, 연락부터 끊어!’

남자는 감정 진행의 원칙상 마음에 들면 그날로 바로 좋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귈 수도 있다. 따라서 소개팅 이후에 연락이 없었다면 내게 마음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또다시 소개팅에 실패하지 않도록 여자가 소개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배워보도록 하자.

첫 번째, 소개팅 당일 정말 최선을 다해서 꾸며야 한다. 첫 만남에서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소개팅에 성공하고 싶다면 나의 가장 예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약속 장소에 너무 늦지 말고, 먼저 와서 기다릴 때는 책을 읽고 있도록 하자. 이런 내면의 내숭이 다른 여자들과 차별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여자는 그렇게 말을 많이 할 필요도, 재밌게 해 줄 필요도 없다. 다만 처음 만났을 때 상냥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고, 잘 들어주고, 잘 호응해주고, 잘 웃어만 줘도 충분히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네 번째, 만약 당신과 두 번째 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모든 경비를 지출해야 한다면? 그럼 당신과의 만남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대개 남자는 당연히 저녁은 자신이 살 것을 각오하고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 순서를 깨어버린다면? 여자가 저녁을 사게 된다면 다음 만남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기 때문에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될 가망성이 크다. 대개 여자가 밥을 사면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착각하는데,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마무리는 여자가 주도하자. “그만 일어나 볼까요?” 여자는 집으로 가면서 그에 대한 답변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집에 도착하면 씻은 후 전화를 걸어 오늘 데이트에 관한 잡담으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최고의 하루를 선사해도 상대방 스스로가 가장 중요시 여겼던 부분을 내게서 발견할 수 없었다면 그날의 데이트는 실패로 끝난다. 다만 우리는 현재 자신의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을 뿐이다. 그 모습이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기 때문이다.
애프터신청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미팅이나 소개팅을 할 때 서로 호감도 표시하고 분위기 좋게 놀다가 헤어졌는데, 다음날 되면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착각했나 보다 생각했는데, 몇 번 반복되다 보니 무엇이 문제인지 걱정됩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어도 소개팅 이후로 연락이 이어지지 않아서 항상 남자친구로 발전되지 않아요. 새 학기 소개팅에서는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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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