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1℃
  • 구름많음강릉 21.1℃
  • 구름많음서울 19.2℃
  • 구름많음대전 19.4℃
  • 흐림대구 20.1℃
  • 흐림울산 21.2℃
  • 흐림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22.6℃
  • 흐림고창 19.3℃
  • 흐림제주 23.4℃
  • 구름많음강화 19.4℃
  • 구름많음보은 16.7℃
  • 흐림금산 18.1℃
  • 흐림강진군 21.3℃
  • 흐림경주시 19.4℃
  • 흐림거제 22.2℃
기상청 제공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 첫 발생

하루동안 20명 환자 추가..총 367명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해외를 다녀오지도 않고 감염 증세가 있는 주변 인물도 없는 상태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첫 지역사회 감염(2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확산이 곧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36세 여성 직장인이 지난 2일 발열, 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나 표본감시기관인 인근 병원에서 정밀 역학조사 결과 인플루엔자A(H1N1)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이 여성은 해외를 다녀온 적도 없고 가족 주변 인물 가운데 신종플루 유사 증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첫 감염사례로 추정된다"며 "보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동거하는 가족은 가택 격리됐으나 아직 별다른 증상은 없다. 주변인물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 작업도 시작됐다.

보건당국은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사례의 등장으로 국내에서도 신종플루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아직 초기인 만큼 국가위기 경보를 한 단계 상향조정하는 문제는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또 8일 베트남에서 온 베트남계 한국인 35세 여성과 4세, 2세 자녀 2명이 공항 입국과정에서 신종플루 환자로 진단됐다.

이외 미국 입국자 6명, 필리핀 입국자 3명, 태국입국자 2명, 호주, 홍콩, 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 입국자 각 1명 등 하루 동안 20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진단된 환자는 총 367명으로 늘었고 조사하고 있는 추정환자는 6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1명으로 집계됐다.

yks@yna.co.kr

관련기사





[가까운AI] 의용공학, AI와 사람 사이를 잇다 몇 년 전만 해도 의용공학과 학생이 바이오데이터를 분석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익혀야 했다. ECG나 EEG 데이터를 불러오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다 보면 사소한 오류 하나를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요즘은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AI에게 코드의 오류를 물어보기도 하고, 분석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논문을 읽거나 새로운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도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의용공학은 원래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분야다. 의학과 공학의 경계에서 출발한 학문인 만큼 인공지능과 만나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최근의 변화는 조금 특별하다. AI가 단 순히 하나의 새로운 기술로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연구하는 방법 자체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 의용공학 수업에 들어온 AI 의용공학에서 다루는 데이터는 매우 다양하다. EMG와 EOG 같은 생체신호가 있고, 엑스레이나 CT와 같은 의료영상도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얻는 데이터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데이터에서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을 찾는 일은 AI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