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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호 독자마당] 금융사기 방심금물

지난해의 금융사기 피해액이 무려 2천1백65억원으로, 2년 사이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요즘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어 금융 거래가 쉽게 이루어지면서 금융사기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 2014년 5월 정부 발표에 의하면 보이스피싱은 7천6백35건, 파밍(진짜 같은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개인정보 또는 예금을 빼내가는 수법)은 7천1백1건, 스미싱(돌잔치, 청첩장 등 지인이 보낸 메시지처럼 가장해 소액결제를 일으키는 수법)은 4천8백1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메시지로 어플 업데이트, 공공기관 등의 사이트가 링크된 주소가 온다면 의심해봐야한다. 지인의 번호로 결혼식, 돌잔치 등 메시지에 사이트주소가 링크된 경우도 같다. 유령 사이트로 유도해 개인정보 또는 예금을 빼내가거나, 결제 인증번호를 받아내 직접 결제할 수 있다. 혹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었는데, 의심스런 사이트에 계속 연결된다면 공유기와 기기를 리셋해야 한다.

최근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춘추가 60세 다되가시는데 돌잔치라니! 늦둥이라도 낳으신건가? 당황스런 마음에 연락해보니 그런 문자 보낸 적이 없다고 하신다.

정보기기들의 발달에 따라 범죄도 더욱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 우리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에 일찍이 예방법을 알아둬 스스로 정보를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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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