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6℃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9.1℃
  • 구름조금대전 -8.8℃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5.2℃
  • 흐림부산 -2.9℃
  • 흐림고창 -6.8℃
  • 흐림제주 2.1℃
  • 구름조금강화 -9.7℃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경부ㆍ경의선 전동열차 운행중단

서울역 인근 공사장 크레인 선로 덮쳐 코레일 "일러야 오후 3시 운행 재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로 서울역을 출발하는 경부, 경의선 전동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6일 오전 8시17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 아현터널 인근 재건축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경의선 철길로 넘어지면서 선로의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을 덮쳤다.

사고 여파로 서울역∼신촌역을 오가는 경의선 전동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서울역을 출발하는 KTX 등 경부선 열차도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크레인 기사(37)는 소방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열차운행 중단과 관련,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로 서울역∼용산역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긴 데다 수색차량기지와 능곡ㆍ고양기지에서 열차 출고가 안되는 바람에 경부선과 경의선을 오가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전동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고 말했다.

현재 KTX 등 상행 열차는 용산역까지만 운행 중이고, 하행선 출발도 용산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열차가 아닌 경유열차 등의 운행은 상당수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운행 중이거나 철로 상에 멈춘 열차를 급전 시스템을 이용, 가까운 역까지 이동시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하지만 출근길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고, 곳곳에서 요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역에서는 매표소마다 표를 반환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혼잡을 빚고 있으며, 일부 승객들은 탑승구에서 열차 운행 중단과 관련해 역무원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기중기를 보내 쓰러진 크레인을 옮기고 있다. 본선을 개통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일부 구간의 가복구는 오전 10시30분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완전 복구는 일러야 오후 3시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ong79@yna.co.kr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