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2.2℃
  • 구름많음대전 3.5℃
  • 맑음대구 5.4℃
  • 맑음울산 6.1℃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8.0℃
  • 흐림고창 4.7℃
  • 제주 8.2℃
  • 맑음강화 1.7℃
  • 흐림보은 2.1℃
  • 흐림금산 2.9℃
  • 흐림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첨단건설실험시설 6일부터 순차 완공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국토해양부는 대형 첨단 건설 실험시설이 6일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돼 건설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시설은 모두 6개로 2004년부터 정부예산 611억원, 민간자본 191억원 등 총 802억원이 투자됐다.

6개 시설중 초고층건물이나 장대교량에 바람이 미치는 영향을 시험할 수 있는 풍동실험시설(전북대)은 6일, 지반구조물의 모형을 고속으로 회전시켜 실제 지반의 축적 및 응력상태를 측정하는 지반원심모형실험시설(KAIST)은 9일 각각 완공된다.

또 15일에는 건축물, 장대교량 등의 구조모형을 컴퓨터와 연동시켜 구조를 해석하는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명지대)가 완공되고 24일에는 콘크리트, 강재 및 신소재 등의 성질을 정밀분석하는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계명대)가 가동에 들어간다.

건축물, 장대교량 등 구조모형을 설치해 내진안전성을 실험하는 지진모사실험센터(부산대)는 다음달에 완공되고 방파제 또는 부두 모형을 활용해 구조물 건설에 따른 해안 파동현상을 실험하는 해양환경시물레이션센터(전남대)는 내년에 문을 연다.

국토부는 이들 실험시설의 완공으로 인해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실험이 국내에서 가능해져 외화유출을 막고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sungje@yna.co.kr
(끝)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