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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이규형 교수, 美대통령 표창받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계명대학교는 태권도학과 이규형 교수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태권도 공인 9단 및 국제심판 특별급으로 198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40차례 이상 세미나를 열어 미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국제심판 교육과 미국이민 100주년 행사 등 한-미 교류에 공헌한 점도 수상에 영향을 끼쳤다.

이 교수는 최근 미 카말랄로시에서 열린 제26회 시장배 태권도 챔피언십에 초청돼 대회 중 카말랄로 3선 시장 출신의 마이클 모건 시의원으로부터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표창장을 받았다.

그는 "이번 표창으로 한국의 태권도가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긍지를 느낀다"며 "태권도 지도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사명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달 중순부터 20여일에 걸쳐 계명대, 경희대, 한국체대 선수단 30여명을 이끌고 미국 각지의 세미나와 교육, 현지 도장 방문투어, 특별시범공연 등 현장실습을 가졌다.

이 교수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서 태권도 시범단을 안무, 지도했으며 해외 각국을 110여 차례 순회하면서 태권도 세미나와 시범을 갖는 등 국제사회에 한국과 태권도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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