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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생, 日 모바일폰 디자인전서 `그랑프리'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계명대학교는 산업디자인과 3학년 고진권(25)씨가 최근 일본 지바(千葉)현에서 열린 '후지쓰 모바일폰 디자인어워드 2009' 국제공모전에서 그랑프리(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씨는 각국에서 2천여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손짓(Gesture)'이라는 제목의 휴대전화 디자인으로 1위에 선정돼 상패와 상금 200만엔을 받았다.

'손짓'은 사용자가 전화를 쥐는 형태에 따라 센서가 작동해 카메라 모드, MP3 모드, 통화 모드 등을 자동 구현하도록 디자인한 작품이다.

고씨는 "평소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없을까하는 의문을 갖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국내 디자인공모전에서 11차례 입상했으며 후지쓰 측의 제의로 내년 초 일본에서 인턴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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