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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인문주간' 토론회.전시회 등 풍성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인문학 부흥을 위해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인문주간'을 맞아 대구에서도 토론회와 전시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4일 한국연구재단 등에 따르면 계명대학교와 대구·경북지역 시민강좌 기관인 솔열린대학, ㈔다문화공동체센터 등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메트로센터에서 2009 인문주간 개회식을 갖고 1주일 간 각종 행사를 연다.

같은날 오후 1시2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문화, 빛을 찾아 떠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다문화 관련 영상물을 시청한 뒤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는 영상토론회가 진행되고, 오후 3시에는 다문화주민을 위한 인터넷TV인 `나비TV' 개국식이 같은 곳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1시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15개 팀이 참석해 독립영화 속에 나타난 다문화 현상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영화 속 인문을 토론하다' 행사가 진행된다.

24일 오후 3시 계명대학교 바우어관에서는 1980년부터 이어져 온 계명대 교양철학 강좌인 목요철학세미나가 열리는데, 이날 세미나는 인문주간을 맞아 소설가 현진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철학세미나와 대중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21-26일 대구지하철 반월당역 전시실에서는 `사진과 닥종이 인형으로 보는 다문화가족' 전시회가 열리고,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대구 팔공산 일대 유적지와 경북 군위군 한밤마을 등을 둘러보는 1박2일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전후해 1주일 간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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