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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를 열어주는 아침 콘서트

대구 최초의 전문예술감독에 이화영 교수 선정


"아침 공연인 만큼 편안하고 쉽게 청중들과 호응할 수 있는 음악회를 기획"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대구지역 최초로 기획프로그램에 전문예술감독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공연분야 4개, 전시분야 2개, 문학분야 1개, 인문학 축제 1개로 총 8개의 공연에 각각 예술감독을 선정했다. 우리학교 이화영(성악) 교수가 8인 중 1명으로 선정되어 ‘대구의 아침-아침을 여는 콘서트’ 예술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8인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로서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화영 교수를 만나 맡은 작품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간대와 청중을 고려한 공연
지난해 7월에 기획 의도를 전해 들은 이화영 교수는 반년 동안 공연 기획에 몰두했다. 특히 아침공연은 저녁 공연과는 다른 특색이 있기 때문에 너무 심각하거나 무거운 내용들은 피하고, 부담이 적은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이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현재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모셨기 때문에 높은 질의 공연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아침 공연인 만큼 편안하고 쉽게 청중들과 호흡을 할 수 있는 음악회를 진행하기 위해 제가 직접 사회자로 나서 전체적으로 끌고 갈 계획입니다.”

청중에게 다양한 음악 선사 위해
이화영 교수가 기획한 ‘대구의 아침-아침을 여는 콘서트’는 4월부터 12월까지 8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8개 분야 기획 중에서 가장 장기간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4월 5일 ‘4인(人) 4색(色)’이라는 이름으로 4명의 성악가들이 명태, 신아리랑, 영화 노팅힐 OST 등을 연주하며 공연의 첫 문을 열 계획이다. 이어 ‘먼나라 이웃 노래’, ‘시와함께’, ‘뮤페라-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오페라’, ‘Movie & Music Concert’, ‘打&樂 Concert(타락콘서트)’, ‘응답하라~! 1988’, ‘더 라스트 콘서트’의 공연들이 진행돼 청중들에게 다양한 악기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매회 11시부터 휴식 없이 1시간에서 1시간 10분 정도다.

문화도시로 향한 발걸음
문화산업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지역이 발전이 더딘 것이 현실이다. 대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문예술감독제 실시도 그 중 하나다. “지금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대부분 무대에서의 활동력을 갖춘 분들이기 때문에 여러 곳으로 영향력을 전파하는 힘이 크고, 더불어 좋은 학생들을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구가 수도권 지역에 편중된 문화산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화영 교수는 공연 기획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직 성악가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기량을 발휘하는 이 교수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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