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기초로 기독교적 관점으로 새로 쓴 신화소설. 추녀인 오루알은 신이 자신의 사랑을 빼앗아가 버렸다고 주장하면서, 신을 고소한다. 그러나 평생 베일로 감춰온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고, 신의 얼굴과 대면하는 순간 참 사랑과 참 신앙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그리스에서 몽골까지 야간열차를 타고 가면서 쓴 여행기. 작가는 그리스, 프라하, 스위스를 지나,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사라예보와 모스크바를 몽골 횡당열차로 북경과 몽골을 횡단하며 삶과 현대 문명에 대해 사색한다. 기차가 멈춘 도시의 풍경과 그 도시의 잊혀진 역사이야기, 영화에 얽힌 추억 등이 함께하며 여행의 낭만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