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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정치권, 인터넷 속으로 그 미묘한 줄다리기

매번 선거철이 다가오면 도로를 질주하는 많은 홍보차량이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개인을 홍보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이런 문제로 인해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새로운 방법들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 것은 바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인 ‘트위터’를 이용해 개인의 소식을 알려주는 방법을 활용했고, 그로 인해 폴리터(Politter)라는 신조어가 새롭게 나왔다. 폴리터란, 정치인(politician)과 트위터(twitter)가 조합된 단어로 트위터를 활용해 자신을 알리는 정치인을 나타내는 말이다.

최근 6.2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인들도 인터넷에서 자신을 알리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많은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이용해 개인을 알리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방법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문화평론가들은 ‘국회의 긍정적인 변화다’, ‘’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이런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한 광고에는 아직도 인위적인 규제가 없고, 개인의 양심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상대를 비하하는 글이 지나치게 팽배해 인터넷마저 국회의원들의 정치싸움 공간이 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 예로 포털사이트 Naver에서 자신의 당을 알리고 다른 당을 비하하는 광고가 올라오는가 하면,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 당을 알리는 광고가 올라오기도 한다.

인터넷은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이고,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 자유를 이용해 개인과
소속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인터넷도 그 순간부터 처음의 의미가 변질돼 기존의 정보를 전달하기만 하는 효과를 잃어버릴 것이다. 아직은 이런 광고들이 초반이라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언제까지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답을 내릴 수 없다.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경쟁악화에 대한 문제는 미리 대비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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