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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주로켓 나로호 발사 연기될 듯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 이달 30일로 예정됐던 한국 첫 우주로켓 나로호(KSLV-Ⅰ)의 발사가 연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체 1단 시험을 담당하는 러시아 측으로부터 러시아 현지에서 발사 전 실시할 예정이었던 1단 연소시험이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연기돼 오는 27일 이후에 가능하다는 내용의 서한이 발송됐다고 16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러시아 흐루니체프사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보낸 서한은 시험 종료 후 새로운 발사 일정에 대해 즉시 재협의하자고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30일을 목표로 했던 발사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파악한 후 나로호 발사 일정을 최종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kim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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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제는 뉴스도 현명한 소비가 필요할 때 최근 20대 젊은층 사이에서 유튜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뉴스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 실시한 우리나라 국민의 디지털 뉴스 이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2명 중 1명(53%)은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며, 카카오톡(22%), 인스타그램(12%), 페이스북(10%) 등의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뉴스 소비도 상당하다. 소셜미디어 환경에서는 방문 목적과 상관없이 의도치 않게 뉴스에 노출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이용자의 대다수가 방문 목적과 상관없이 뉴스에 노출된 적이 있다고 한다. 뉴스와 사적인 대화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연히 뉴스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뉴스를 보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최근에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접하는 뉴스 보도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는 것은 가짜 뉴스와 편파적인 뉴스이다.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은 이용자의 과거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관심 있을 법한 콘텐츠를 선별해서 추천하기 때문에, 진보 성향의 뉴스 보도를 본 사람에게는 진보 성향의 기사를, 보수 성향의 뉴스 보도를 본 사람에게는 보수 성향의 기사를 추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