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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초임 삭감은 벼룩의 간 빼먹기"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들은 대학졸업자의 초임 삭감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과도한 등록금 때문에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 어렵게 학업을 마친 대졸자들이 빚더미의 부담을 안은 채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대졸 초임 삭감은 '벼룩의 간을 빼먹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기업들은 일자리 나누기라는 허울 좋은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이번 방침은 결국 취업 준비생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고용 촉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cielo7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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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