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대는 지난달 '입학사정관 전문양성.훈련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지원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년간의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계속지원대학으로 잇달아 선정됐다.
대학 측은 200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처음으로 2개 전형 70명의 신입생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했으며 2010학년도에는 5개 전형에서 총 554명을 같은 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대에는 10명의 입학사정관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대학이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대입전형에 활용하면 성적 위주의 획일적 선발을 탈피하고 전형을 선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0학년도 대입전형에서 경북대 등 전국 23개 계속지원대학을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의 선발인원은 총 2만695명으로 작년 4천555명에 비해 4.5배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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