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대는 학부생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학기부터 '온라인 글쓰기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대 교육발전연구원이 온라인을 통해 자기소개서, 보고서, 서평 등 글쓰기에 애로를 겪는 학부생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달 중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음 달부터 상담을 접수할 계획이며 접수 후 3일 안에 글의 주제, 구성, 표현 등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남대 교육발전연구원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부생 20명과 대학원생 5명을 글쓰기 상담 도우미로 선발했다.
교육발전연구원은 도우미들이 학부생과 눈높이를 맞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글쓰기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2005년부터 글쓰기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등 비판적 사고, 합리적 의사소통, 창의적 문제해결 등의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글쓰기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상담실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