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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건강한 소리가 있는 캠퍼스' 조성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숭실대는 부설기관인 소리공학연구소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운드테마파크를 교내에 시범적으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한 소리가 있는 캠퍼스'란 주제의 이번 사업은 바람, 물 등 자연의 소리를 이용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 예로 도서관과 강의실에는 집중력을 높이고 공부가 잘되는 소리를 틀어주고 동작감지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졸음에 빠지면 잠이 깨는 소리를 들려준다.

또 목소리 등을 분석해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캠퍼스 뒤편의 오솔길은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 산사의 종소리 등이 들리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소리를 이용한 다양한 부대설비도 갖췄다.

캠퍼스 곳곳에는 게시판 대신 발바닥 모양 센서를 깔아 밟기만 하면 음성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했고 교내에 설치된 조각 등 예술품도 같은 방식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장치에는 지향성 스피커가 있어 센서를 밟은 사람 외에 주변 사람에게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했다.

캠퍼스 곳곳에는 소리전망대와 이야기 동산, 산골마을 소리체험, 소리터널, 쿵쿵다리, 소리 멀리 지르기 등이 설치됐다.

배명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장은 "이런 사업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친환경 녹색 캠퍼스를 꾸미는 데 소리도 일조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소리공학연구소는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보라매공원에 소리건강 동산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10억원을 들여 9월까지 노을공원에 사운드테마파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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