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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생, 학자금 지원요청 `쇄도'

대학들도 `지원대상 확대'로 부응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경기 침체에 따른 여파로 학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미국의 대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및 대출을 요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2009~2010 학기 동안 미국 전역에서 연방 학자금 제도에 지원을 신청한 학생의 수는 현재 총 10만6천189명에 이르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작년의 14만3천672건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소득 감소로 인해 워싱턴 인근 지역에서만 올 가을 들어 재정지원 제도의 수혜 대상 학생이 지난 봄보다 수 천명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실업률이 4.4%에서 7.5%로 대폭 뛰어올랐다. 그같은 여파로 인해 메릴랜드대에선 2009~2010 학기 학자금 지원 요청이 거의 1천건에 달하며 전 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학자금 지원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각 대학들도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조지 메이슨대는 지난해 11월 15만달러 규모의 `곤경지원펀드'를 신설했으며, 이미 지원 신청을 낸 학생들이라도 기존의 수입이 줄었을 경우 첫 지원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수입 규모를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버지니아 렉싱턴의 `워싱턴 앤드 리' 대학도 100만달러의 지원금을 추가로 할당했다. 학교 당국은 등록금이 부족해서 등록이 취소되는 학생은 아직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대는 올해에도 `메릴랜드 등록 지킴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학자금이 부족해 등록을 할 수 없게 된 학생들을 돕자는 취지로, 올해 그 모금액은 지난해 15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늘어나리란 전망이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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