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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토크 - “마냥 받고 싶지만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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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100일을 맞은 풋풋한 새내기커플입니다. 싸우는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남자친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합니다. 밥을 먹을 때, 영화를 볼 때, 카페를 갈 때 항상 남자친구가 돈을 내서 눈치가 보이거나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어요. 남자친구도 학생이라 부담이 많이 될 텐데 말이죠. 저는 더치페이를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자존심이 강해서 고민입니다. 남자친구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현명하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더치페이를 하지 말고 유연하게 데이트 비용을 분담하라.’

남자친구가 애써 데이트 비용을 부담한다면 굳이 자신이 데이트 비용을 부담할 필요는 없다. 남자친구는 남자가 여자에게 얻어먹는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남자친구를 둔 여자는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줄 필요가 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사항만 지켜주면 된다. 남자친구가 밥을 사준다면 맛있게 먹자. 영화를 볼 때, 좀 더 좋은 영화를 선정할 수 있는 여자가 되자. 카페를 갈 때 커피 한 잔보다 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자가 되자.

그렇다면 굳이 자신이 돈을 내지 않더라도 시간은 의미로 채워지게 되고, 그만한 가치를 갖게 된다. 꼭 더치페이를 해야지만 마음의 짐을 덜거나, 상대방을 위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가치 있는 여자라서 데이트 시간을 의미로 채울 수 있다면 돈보다 더 큰 가치를 갖고 있는 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자 입장에서 남자에게 뭔가 해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자신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선물을 하거나, 남자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계산해 놓으면 된다. ‘네가 한 번 샀으니, 나도 한 번 살게.’와 같은 계산적인 마음을 갖기보다,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유연하게 데이트 비용을 분담할 필요성이 있다.

꼭 돈을 써야 돈에 보답하는 것은 아니다. 돈보다 가치 있는 뭔가를 줄 수 있는 그런 여자가 된다면 남자친구도 돈을 써도 아깝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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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경과 식생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시기 지구온난화는 국제적으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문제다.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적정 기준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제정한 교토의정서가 1997년 채택된 후, 지난 2015년에는 195개국이 참여하여 “지구 온도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하기로 한 파리기후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도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예상배출량 대비 37%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농업과 식량 및 식품 산업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육류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업과 식량 및 식품 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인데, 그 중 절반은 육류, 특히 소고기 생산에서 나온다. 이처럼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고기없는 월요일’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원래 ‘고기없는 월요일’은 2003년 미국 블룸버그 고등학교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가 비틀즈 그룹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회의(UNFCCC)에서 환경운동으로 제안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