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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사랑했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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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만일 확정적인 성향이 아니라 때때로 혼란스러운, 그러니까 그 자신도 확실치 않은 성향이라면(동성을 동경해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 ‘동성’보다 ‘이성’의 장점을 어필해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인 관계가 아닌 친구 관계로써 관계의 매듭을 풀어야만 한다. 아직 성 주체성이 확실치 않기 때문에 무작정 거부할 가망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을 통해서 그의 마음을 열 수 있어야 한다.
첫 번째, 그가 자신의 성 주체성을 확신할 수 있는 암시의 말을 던진다. ‘넌 정말 남자답구나!’, ‘넌 남자로서 이런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야!’, ‘그래도 넌 남자다워!’
두 번째, 너무 여성스럽게 접근하지 말고, 조금은 남자다운 털털함으로 접근한다. 절대 동성보다 불편한 이성이라는 느낌을 심어줘서는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첫 번째 암시는 어디까지나 암시일 뿐 그 같은 말로써 그를 설득시키려고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성향이지만 그 상향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덧붙여 주의해야 할 사항이 두 가지 있다.

먼저 그는 자신의 성향을 숨기거나 위장하기 위해서 이성과 사귈 수도 있다.
그러면 좋아하는 동성에게 경계심을 주지 않고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만약 그가 스스로를 여성으로 확신하고 있다면, 그의 성적인 주체성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자신이 그를 좋아한다고, 그가 자신의 성향을 버려주길 바란다면 이 또한 이기적인 사랑의 횡포일 가망성이 크다.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거나 자신의 일시적인 감정을 위해서 상대방의 성향을 바꾸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남자를 사랑했던 남자
Q :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학생입니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남학생을 좋아하게 됐는데요. 알고보니 그 남자는 원래 남자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너무나도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 사람이 좋아서 혼란스럽네요.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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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