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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표현만 해줬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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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먼저 ‘남자’라서 표현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기 때문에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경우 남자지만 표현을 잘하는 편에 속한다.

어차피 사랑이란 감정은 보이지 않는 감정이기 때문에 표현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형상화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표현하지 않아도 자신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고, 상대방이 그 사랑을 느낀다면 굳이 표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서로가 그저 느낌만으로도 사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만약 눈빛만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없다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설득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사랑에 빠지면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고, 자신이 사랑 받고 있음을 누리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대개 남자들의 경우 감정 표현에 서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녀의 물음에 확신에 찬 대답 정도는 할 수 있다. 단 이 때 여자들이 남자의 표현을 유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나는 널 사랑해! 너도 그렇지?’와 같이 문자나 메일로 먼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물음표로 마무리 한다. 직접적이지 않기 때문에 남자들도 부담 없이 대답할 수 있다.

그리고 꼭 애정 표현이라고 해서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은 아니다. “넌 정말 멋져!”, “비록 지금은 실패했지만 넌 누구보다 잘해 낼 수 있을 거야!”, “그 옷 너무 잘 어울리는 걸.”,"오늘은 참 네가 보고 싶어!“, ”내일은 네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주고 싶어! 너 요즘 힘들잖아!“ 이 같은 믿음과 찬사 역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사례 속의 그는 처음에는 성격 때문이었겠지만 지금은 사랑이 식어서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해도 ‘사랑해!’ 이 말 한 마디가 하기 힘들어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의 애정이 식은 이유는 여러 가지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혹시 당신이 애정을 투정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그의 애정이 식어 버린 것은 아닐까? 먼저 애정을 표현하기 자존심 상해서 마냥 표현하지 않고 기다렸던 것은 아닐까? 그렇게 시간을 끌다 사랑이 멀어져 가는지도 모른 채 말이다!
Q : 약 2년 사귄 제 남자친구는 참 무뚝뚝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의 그런 면을 사랑했기 때문에 결코 흠이 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떤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우린 자주 보지 못했습니다.
일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전 점점 불만이 생겼습니다. 투정을 부릴 때마다 상황을 탓하면서 똑같이 화를 내는 그가 더 미웠습니다. 결국 그는 ‘앞으로도 자주 못 볼 것 같으니까 니가 이해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해할 수 없었죠. 왜냐면 그와 같은 일을 하는 다른 남자들은 그와 달랐기 때문이죠. 그냥 사랑한다는 표현만 해줬어도 우린 헤어지지 않았을 거예요. 남자들은 왜 그렇게 표현을 못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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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